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관심 집중
SK하이닉스의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는 오는 23일 4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뛰어넘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의 실적 비교
삼성전자는 최근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를 6조 5000억 원으로 발표했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약 3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초기 8조 5000억 원 전망치에서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8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 분기 기록한 7조 3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치로,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연간 누적 실적에서도 삼성 추월 가능성
SK하이닉스는 2024년 3분기까지 15조 3845억 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4분기 실적을 추가하면 삼성전자 DS 부문(15조 원 추정)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연간 매출도 2023년 기록한 32조 7657억 원의 두 배 이상인 약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HBM으로 이룬 성과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강세 덕분입니다. HBM은 3분기 D램 매출의 30%를 차지했으며, 4분기에는 4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HBM3E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며,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CES 2025에서는 5세대 HBM3E 16단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고, 2025년 하반기에는 6세대 HBM4 제품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리더십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ES 2025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만난 후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이 엔비디아의 요구를 초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신년사에서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와 혁신으로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안정성과 수익성 동시 확보
SK하이닉스는 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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