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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쇼맨, 휴 잭맨의 뮤지컬 영화

by merryreview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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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 감상했는데, 처음 봤을 때보다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주변에서도 이 영화를 보며 감동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저도 꼭 다시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아직 보지 않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라 오늘은 <위대한 쇼맨>의 줄거리와 주목할 만한 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위대한쇼맨 줄거리

영화 위대한 쇼맨은 가난한 집안 출신의 P.T. 바넘이 가족과 함께 성공을 꿈꾸며 서커스를 창립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특이한 외모로 차별받는 사람들을 모아 쇼를 열고, 큰 인기를 끌지만 사회의 편견과 비난에 직면하게 됩니다. 유명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와 투어를 하며 성공을 추구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족과 동료와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바넘은 자신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가족과 동료의 곁으로 돌아가며, 꿈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영화 속 메시지와 사회적 배경

<위대한 쇼맨>은 단순히 화려한 쇼를 보여주는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사회적 약자나 별종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편견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바넘이라는 인물은 돈을 벌기 위해 특이한 사람들을 모아 쇼를 열었지만, 그들의 재능과 꿈을 인정하게 되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가 겪는 내적 갈등과 성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편견을 극복할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바넘의 성장 과정과 내면의 변화를 통해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감정을 고조시키는 OST와 서사와의 완벽한 조화

위대한 쇼맨의 OST는 영화의 서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감정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This Is Me, Never Enough, Rewrite the Stars 같은 곡들은 각각 캐릭터의 상황과 내면을 대변하면서 강한 몰입감을 줍니다. 예를 들어 This Is Me는 서커스 단원들이 편견에 맞서 자신의 가치를 당당히 선언하는 장면에서 울려 퍼지는데, 곡 자체가 이들의 자존감을 대변하며 큰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위대한 쇼맨의 음악은 전통적인 뮤지컬 음악과 현대적인 팝 음악을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음악감독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은 각 곡마다 현대적인 비트를 가미해 젊은 관객부터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영화가 개봉한 후 OST가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게 만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의 음악은 단순히 청각적 요소가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극적인 장면과 조화를 이룹니다. 예를 들어, Rewrite the Stars에서는 샤를과 필립이 공중 곡예를 펼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두 사람의 로맨틱한 노래가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공중 곡예와 어우러져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이는 음악이 영화의 서사에 맞춰 리듬을 조정하고, 극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위대한 쇼맨의 음악은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하며,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아쉬운 점

물론 이 영화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빠른 탓에 바넘의 성공 과정이나 그와 제니 린드의 관계에서 감정에 충분히 몰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바넘이 처음엔 이익을 위해 사람들을 모았다가, 이들이 마치 가족처럼 중요해지는 과정이 다소 급작스럽게 다뤄진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영화의 길이를 조금 더 늘려 캐릭터 간의 감정선과 내적 변화를 세밀히 다뤘다면 훨씬 깊이 있는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위대한 쇼맨>에서 휴 잭맨의 뛰어난 연기와 화려한 퍼포먼스,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스토리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연기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만큼 감동적입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새롭고 감동적인 영화를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꼭 한 번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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